'연판장'이 뭔지 살펴보니...

'연판장'은 다수의 개인이 특정 목적을 위해 서명을 모아 만든 문서를 말합니다. 

 

주로 정부나 특정 기관에 대한 요청, 항의, 지지 등을 표명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러한 문서는 단체의 의사를 표명하는 중요한 도구로 기능합니다. 

일본에서 유래된 말로, 정치권이나 언론에서는 조금 더 순화된 우리말을 사용하여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연판장은 서약서나 청원서와 같은 문서를 포함하며, 여러 사람의 의견이나 주장을 표명하기 위해 연명으로 작성됩니다

 

**연판장이란?**

연판장은 여러 사람이 이름을 서명하거나 도장을 찍어 동의를 표시하는 문서입니다. 한자로 ‘連判狀’, 영어로는 ‘a list of signers to the compact’ 또는 ‘a compact under joint signatures’라고 표현됩니다. 연판장은 주로 힘이 적은 세력이나 하위 직급에서 반발이나 개혁을 목적으로 작성됩니다.

**유래와 역사**
연판장의 유래는 일본 막부시대 농민들이 무리한 세금 징수와 처벌에 반발해 이름을 적어 보낸 문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1960년 4.19 혁명 이후 연판장이 작성된 사례가 있고, 1999년 검찰의 반발 사례도 있습니다.

**목적**
연판장은 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아 단합된 힘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돌립니다. 피로 서명하는 혈판장도 있으며, 주로 저항이나 개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양식**
과거에는 주동자가 누군지 알 수 없도록 동그랗게 방사상으로 서명한 사발통문 형태였지만, 현대에는 단순한 서명부 양식으로 작성됩니다.

**유명 사례**
- 1960년 5.16 군사정변 세력의 연판장 작성 미수 사건
- 1999년 검찰의 연판장 돌린 사건
- 2023년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반대를 목적으로 돌린 연판장

이와 같이 연판장은 주류 세력에 저항하는 집단적 투서로 화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