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느라 돈이 가장 많이 드는 시기부터 은퇴 후 의료비와 생활비에 짓눌리는 현실까지. 한 장의 지도가 보여주는 한국인의 경제 생애주기와, 그 안에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준비의 지점. 어린 시절부터 중년까지, 그리고 노년까지. 한국인의 지갑은 일정한 리듬으로 움직인다. 0세부터 27세까지는 거의 예외 없이 ‘적자 인생’이다. 학원비, 교재비, 식비, 교통비가 쌓여 연간 소비가 4,604만 원에 달하는 16세 전후가 가장 깊은 적자 구간으로 나타난다. 공부하고 배우느라 돈이 제일 많이 들어간다는 말은 단순한 하소연이 아니라, 실제 생애주기 순경제적 가치 그래프가 그려내는 현실이다. 스물여덟 살에 첫 취업을 하고 마흔다섯 무렵에 가장 넉넉해진다는 구간이 이어진다. 흑자 인생은 28세부터 60세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