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버스 파업! 무인 운전 언제 될까 알아보니...

대한민국 버스 파업! 무인 운전 언제 될까 알아보았어요

 

대한민국 버스 파업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오는 28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황에서, 서울시는 노조 파업 종료 시까지 지하철을 200여 회 증회하고 무료 셔틀버스 400여 대를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입니다

버스 파업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도: 버스 노선 사업이 이제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도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기사들의 노동시간이 단축되면 임금 삭감이 불가피하게 됩니다.

환승할인제도: 버스 업체의 영업손실을 중앙정부가 보조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자체가 환승비용을 보전하고 있지만 지자체가 비용 전부를 보전할 만한 재정 능력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파업은 12년 만에 발생하는 사건으로, 시민들의 이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하철무인운전

 

대한민국에서 지하철 무인 운전은 일부 노선에서 시험적으로 도입되고 있습니다. 

완전자동모드 전 과정 자동운전 (자동): 말 그대로, 사람없이 열차가 자동으로 운전을 하고 문을 여는 것이다.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 안전요원이 탑승한다면 DTO(Driverless Train Operation), 안전요원이 없다면 UTO(Unattended Train Operation)다.

국내에서는 부산 도시철도 4호선(경전철)이 최초의 ATO 기반 무인운전 노선이 되었으며, 초기에는 안전 문제로 인해 DTO 방식을 채용했으나 후에 UTO 방식으로 완전히 전환했다. 

다른 무인운전 DTO 방식 노선들도 UTO 전환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해놓았으며, 인천 도시철도 2호선과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등이 UTO 전환에 나서고 있다.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 무인운전(DTO):
 무인운전이 적용된 노선 중 하나로, 서울시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산 도시철도 4호선 - 무인운전(UTO)

인천국제공항 셔틀트레인 - 무인운전(UTO)

대구 도시철도 3호선 - 무인운전(DTO)

부산김해경전철 - 무인운전(DTO)

신분당선 - 무인운전(DTO)
기관사가 수동으로 조작하지 않아도 출발, 정지, 출입문 개폐가 가능합니다

용인 에버라인 - 무인운전(UTO)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 무인운전(UTO)

인천 도시철도 2호선 - 무인운전(DTO)

김포 골드라인 - 무인운전(DTO)

월미바다열차 - 무인운전(DTO)

서울 경전철 신림선 - 무인운전(DTO)

이러한 무인운전 시스템은 기관사 없이도 전동차 운행이 가능하며, 안전요원 등이 탑승해 비상 상황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서울지하철 5∼8호선은 무인운전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세상 돌아가는 것과 무관하게 이러한 시스템에는 먼지만 쌓여가고 있다.

파리 교통당국은 지난 2016년부터 파리 4호선의 배차간격을 105초에 85초로 줄이고, 에너지 소비량을 최대 15%까지 감축시키기 위해 지멘스와 완전무인운전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그리고 7년이 지난 2023년 초부터 완전무인운전(UTO)을 시작했다.

전기 자율 주행 전용 버스

 

2022년 9월 26일부터, 서울시는 청계천을 따라 이동하는 전기 자율 주행 전용 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서울에서 공식적으로 처음으로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무인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 버스는 현대 자회사인 42dot이 제작했으며, 서울 전역 인프라 구축이 목표입니다.

42dot은 대중교통의 자율주행화를 목표로 한 기업으로, 해당 버스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노선을 바꾸거나 길이 막힐 경우 다른 최적 경로를 찾아 운행합니다.

이러한 셔틀은 레벨 4 자율주행으로, 테슬라가 사용하는 고가의 라이다가 아닌 12대의 카메라와 6대의 레이더로 자율주행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의 자율주행화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으며, 이 시범운행은 서울시 전역에 구축될 자율주행 대중교통 인프라의 시작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6대에 불과하지만, 2026년까지 2차로 이상의 모든 도로에 자율주행차 운행에 필요한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며, 곧 무인 자율주행 택시도 도입될 예정입니다